며칠 동안 족발 노래를 부르다가 주말에 드디어 먹는 튀김 족발
서울에 성수동 포함 2 곳 밖에 없어서 이거만 먹으러 서울까지 왔다.
주차장은 따로 없고 닫아있는 공장 앞이나 근처 공용주차장에 대면된다. 공용주차장은 공원에 하나 있는데 엄청 작았음
오픈이 4시부터인데 5시쯤 가니까 두 테이블 정도 남아 있었다. 들어가서 주문하자마자 웨이팅 걸려서 운이 좋았다.
창작촌 사거리에 있는데 원래는 이 골목이 철재 단지였다. 경제가 안 좋아 장기간 비어있던 임대건물들을 활용해 하나둘씩 술집과 음식점들이 생겨난 곳이기에 공장 사이사이 멋있고 이쁜 가게들이 들어서 있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던 거 같다.
메뉴는 이게 전부이다.
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꽈리 튀김 족발과 매우면을 시켰다
족발과 함께 먹기 좋은 구성들로 되어있다. 소스는 머스터드와 양념소스. 재료들도 신선하고 간이 잘되어있는 편
실제로 겉으로만 봐도 바삭해 보이고 비주얼도 좋았다. 위에는 꽈리고추튀김이 올려져 있고 한쪽에는 살코기가 있고 뒤쪽에는 껍질만 튀겨놓은 것도 있었다. 껍질만 있는 부분은 바삭하고 쫄깃해서 술안주로 딱이라고 생각했다. 사진을 조금 더 많이 찍어둘걸...
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식감도 좋았고 너무 맛있었음..!👍
이름이 매우면인데 매워서 매우면인가.. 비빔 막국수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. 특제 양념장이 올려져 나오는데 매콤했지만 족발이랑 같이 먹기에 너무 좋았음!
반찬들도 맛있어서 리필 한 번씩 하고 상추에 계속 싸 먹었다.
배달은 안되고 포장은 되는 거 같다.
예약은 가서 해야 하고 밖에서 기다려야 함
문래 쪽에 오면 이곳에 한번 방문해보는걸 감히 추천함니다.
술집들도 이쁜 곳 많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.
가는 길에 아무것도 안 하고 가게만 바라보고 있는 뚱뚱하고 귀여운 고양이가 있어서 찍어봤다.
여기서 키우는 고양이가 아닌데 계속 저러고 있음. 너무 귀여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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