춘천에 사는 현지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온 감자밭
추천받을 때까지만 해도 처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다.
도로 옆에 있으며 우측 상단에 그려진 감자 때문에 멀리서부터 저기가 감자 빵 파는 곳이구나 할 정도로 찾기 쉬웠다.
주차장은 출입구 앞과 뒤쪽에도 있었지만 주말에 가니 계속 만차였음
1층은 음료를 주문하는 카운터와 빵을 사는 카운터가 따로 나뉘어 있다.
2층은 홀인데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못 찍었다.
주말이라 그런지 줄이 출입구 밖에까지 서있었고 사람도 많아 복잡했다.
빵 종류도 몇 가지가 더 있었는데 다 나가고 몇 개밖에 없었다.
카페 뒤쪽 야외 공간인데 테이블이 곳곳에 많이 있었지만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해서 테이블은 꽉 차있었다.
핑크 뮬리도 있고 나무들도 심어져있어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았고 야외공간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다.
핑크뮬리 길 쪽으로 내려가면 산책로 옆에 강이 있어서 둘러보는 것도 좋다.
포장지와 빵만 보면 누가 봐도 감자..
개당 3,300원 이어서 너무 비싸 보였지만 하나만 사자고 하는 거 여기까지 왔는데 하고 4개를 샀다.
하나 집자 마자 엄청 묵직해서 놀랐고 이 정도 묵직함이면 받을만하다고 생각했다.
포장지가 넘 마음에 들었음
겉은 인절미와 찰빵 사이? 같이 쫀득하고 겉에는 콩가루 같은 게 뿌려져 있지만 맛은 잘나지 않았다.
안에는 으깬 감자를 넣어둔 느낌이지만 너무 쌔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아서 가득 입에 넣고 먹을 수 있었음.
감자 빵보다는 감자떡에 가까운 느낌..
감자를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이 빵은 맛있게 먹었다.
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엄청 나서 이놈 때문에 배불러서 저녁은 못 먹고 집에 갔다...
춘천 가면 한 번쯤은 들릴만한 곳.
가긴 귀찮고 맛은 궁금하면 인터넷에도 팔아서 쉽게 접할 수 있다.
'맛집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부천역 맛집] 샤브샤브와 월남쌈 -소담촌 (0) | 2020.11.23 |
---|---|
[춘천 맛집] 치즈 닭갈비 - 사우진미닭갈비 (0) | 2020.11.05 |
[부천역 맛집] 소갈비살 -대가촌 (4) | 2020.11.03 |
[김포 롯데몰 맛집] 서울에서 맛보는 동남아 음식 -페이페이(feat.젤라또) (12) | 2020.10.21 |
[부천 중동 맛집] 차돌박이와 김치말이국수 -이차돌 (16) | 2020.10.19 |